2013 오키나와 평화기행 - 오키나와 고전 역사자료 -6

[류큐왕국의 역사 -5]

<제2 상씨왕조 전반기 2>

상진왕 (1465-1526) 류큐 역사상 가장 번영했던 황금시대

혼란을 거듭하던 제1상씨왕조를 선례로 삼아 강력한 중앙집권화 정책을 추진했다. 

지방호족인 '아지'에 관한 대책으로 지방에 할거하고 있던 

아지들을 중앙의 수리성으로 옮겨 살게 했다. 

수리로 이주한 아지 층을 왕권아래에 묶어두기 위해 관복(하쿠) 등으로 위계제를 정리하였다.

아지들은 수리로 오게하고 왕의 명령을 받는 안사정이 파견되어 현지 불안을 감시 또는 행정을 담당했다고 추정된다.

농경의 풍작과 수확의 기쁨을 전하는 존재가 바로 여성신녀들이었으며 이 신녀조직을 확립하는 것이 상진왕이 주요 시책 중 하나였다.